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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부활했다. 테슬라가 15억달러(1조66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의사를 최근 밝혔다.
JP모간, 모간스탠리 등 미국 IB(투자은행)들도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들이 나온다. 애플, 트위터 등 기술기업들이 가세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비트코인 시장이 어느새 금 시장의 4분의 1 수준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장과 금 시장의 격차는 훨씬 더 좁혀졌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임 연구원이 위 보고서를 작성했을 당시(1월25일) 대비 67% 이상 더 올랐다.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 기간 5% 가량 더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이미 비트코인은 금 시장의 절반까지 치고 올라 갔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만3000달러선에서 고점을 형성했다가 글로벌 규제 등 이유로 2019년 한때 3000달러선까지 미끄러졌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페이팔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매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급등했고 테슬라, 블랙록 등의 가세로 상승폭을 더 키워가려는 모습이다.
4년 전의 비트코인 열풍과 지금은 다르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수요기반이 탄탄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꿔서 인출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등장해 오프라인에서도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차와 부동산 판매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는 곳도 있다. 아직 세계 모든 곳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에서부터 자동차와 집까지 비트코인으로 못하는 게 없는 셈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나라의 화폐와 비트코인을 교환하는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환전 가격은 마치 금처럼 수요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무렵 24달러(약 2만5000원)를 주고 5000비트코인을 산 노르웨이 청년 크리스토프 코흐 씨는 4년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해 85만 달러(약 9억원)이나 되는 돈을 손에 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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