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2000년대만 해도 10만~15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식은 2011년초 ‘1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세계시장 석권과 반도체 D램 호황이 ‘넘사벽’ 주식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삼성전자는 '황금주' 시대를 구가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삼성전자는 '한 달에 1~2주씩' 사 모을 수 있는 주식이었다.
2011년 1월 10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거침없이
상승하며2012년 12월 150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200만원을 넘겼고 그해 11월에는 288만원까지 상승하며 '300만 전자' 가능성으로 주식시장을 설레게 했다.
다만 ‘셀렘’을 즐길 수 있는 개미는 전국에 단 13만명 뿐이었다.
2018년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기 전까지 말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100원짜리로 액면 분할키로 의결했다.
주식수가 1억2838만주에서 64억1932만주로 늘었고 가격은 50분의 1로 저렴해졌다.
삼성전자는 직장인 월급을 털어 살 수 있던 주식에서 용돈으로 살 수 있는 국민주가 됐다.
주주도 급격히 늘었다. 액면분할 첫 해인 2018년 소액 개인주주는 75만명까지 늘었다.
2020년 증시역사를 새로 쓴 '동학개미 군단'을 살펴보면 그동안 주식시장에 무관심했던 20대의 적극 참여가 눈에 띈다.
2000년대생이 '갤럭시 노트' 대신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으는 현상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4만명이 채 안됐던 20대 주주가 지난해 31만명까지 692% 증가했다.
20대 주주가 보유한 주식수는 총 1283만6013주. 1인당 평균 41주씩은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단순 계산으로 1년에 300만원을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셈이다.
2020년 12월31일 기준 미성년 주주도 11만명으로 '급증'
코로나19(COVID-19) 후폭풍이 만든 2020년 3월 폭락장은 동학개미운동의 출발점이었다. 동학개미는 ‘대형 우량주’, 삼성전자를 집중 매입했다.
특히 주주 명부를 열어보니 ‘여왕개미’가 많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소액주주 성비를 보면 여성 주주가 과반수를 넘기며 역전됐다. 또 2019년 한자리수에 불과했던 10대·20대 주주 비중이 20% 까지 늘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12월31일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수는 215만4070명이다. 1년전(56만8313명)보다 279% 늘었다. 이중 외국인·법인투자자 등을 제외하면 진짜 동학개미는 214만5325명이다.
━
◇소액주주 2배 증가·50주 미만 주주 60%
━
삼성전자를 산 '동학 개미'가 1년 만에 158만명이 새로 생겼다. 개인 소액주주가 쥐고 있는 주식 수도 4억8375만1076주(8.10%)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2019년엔 2억1635만1452주(3.62%)였다.
특히 100만원 미만의 '소액주주' 가 급증했다. 삼성전자 주식을 50주 미만으로 소유한 주주가 전체 소액주주의 60.90%에 달했다.
이중 10주 미만(1주~9주)가진 주주 55만6508명, 50주 미만(10주~49주) 주주 75만5586명이다. '억'단위 이상 투자했을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1000주 이상 보유 주주는 6만7186명(3.10%)에 불과하다.
━
◇20대 주주 ‘급증’, 갤럭시 대신 주식 "플렉스~"
━
동학개미운동의 특징인 2030 세대의 주식 참여는 삼성전자에서도 확인됐다. 2030 젊은층의 주주 비중이 급증한 것.
'소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차 재난지원금.맞춤형 소상공인.자영업자 우선 (0) | 2021.02.14 |
---|---|
2021년 청년내일채움공제 . 내돈 불려주는 통장 (0) | 2021.02.13 |
"2월 1일부터 모든 경기도민에 재난소득 10만원 지급" (0) | 2021.01.28 |
日 역대 1위 만화 국내 개봉 귀멸의 칼날 (0) | 2021.01.26 |
2G 서비스 종료 (0) | 2021.01.23 |
RECENT COMMENT